미시경제학, 구조, 이론, 모형

미시경제학

자원의 분배와 기억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경제학을 미시경제학이라고 한다. 이 이론은 개별 상품의 가격 분석과 생산량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며, 가격이론이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미시경제이론에서 가격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미시경제학

가격

가격은 자산, 용역의 수적, 금전적인 가치를 따지는 것을 말하며, 값이라고도 한다. 하나의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은 소비자가 해당 되는 한 단위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하여 지불하는 화폐의 양을 말한다. 

 

절대 가격은 일반적인 가격을 말하며, 화폐로 환산된 가치를 말한다. 상대 가격은 물건과 물건의 교환되는 비율을 말하며, 예를 들어 배 1개와 사과 2개의 가격이 동일하면, 배의 상대 가격은 사과 2개라고 할 수 있다.

 

결정방법을 기준으로 가격의 종류를 본다면,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되며, 시장에서 성립되는 시장 가격이 있다. 여기에는 물가 상승분을 감안하여 책정되는 불변 시장 가격과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지 않는 특정한 시점의 가격인 경상 시장 가격이 있다.

평균 이윤에 평균 생산액을 합친 생산 가격과 완전경쟁시장에서 성립된 가격으로 독점가격과 대비되는 경쟁가격이 있으며, 1개 회사의 독점시장에서 나타나는 가격을 말하는 독점 가격이 있다. 여기에는 과점 가격, 관리가격이 포함되며, 독점을 통하여 시장 지배가 된 경우, 생산비가 감소해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구매심리에 따르면 일정한 범위의 가격대에서는 소비자들이 가격의 높음, 낮음에 상관없이 구입하는 가격으로 심리 가격이 있으며, 19,900원과 같이 끝을 9로 하여 소비자에게 가격이 내렸다는 걸 보여주는 끝수 가격, 높은 가격의 물품은 품질도 좋다는 판단에서 사치재에 적용되는 명성 가격이 있다. 

미시경제학

 

미시경제학의 이론

소비자 이론 

소비자 이론은 소비자의 선택을 분석하는 것으로 주어진 소득에서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나타내며, 이에 대한 경제 현상을 분석한다. 이는 시장 참여자인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수요의 법칙을 나타내는 것에 있다. 즉, 소득과 가격의 변화가 수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한다.

 

소비자가 선택하는 행위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묶음 중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때 여러 상품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 지와 덜 선호하는지가 다르고 이에 대한 만족감도 다르다. 여기서 선호하는 것과 덜 선호하는 것의 정도를 말하는 만족감의 크기를 효용이라고 한다. 

 

이러한 만족감이라는 주관적인 느낌을 효용이라는 개념으로 특정 가능하다고 본 제러미 벤담은 모든 사람의 효용이 비교 가능하며, 개인의 행복감이 효용의 단위로 측정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상품 묶음에서 두 가지 상품의 양을 곱한 것을 효용이라 말하고, 이 효용을 2차원 상품 묶음 그래프에 넣어 만들면 3차원 좌표계를 만들 수 있다. 상품 묶음의 두 가지 상품의 효용을 두 상품의 곱으로 계산하여 모두 선을 그으면 3차원의 곡선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효용 곡면이라 한다. 이러한 3차원 좌표계를 위에서 내려본 걸 선으로 그으면 무차별 곡선이다. 

 

소비자의 최적 선택은 소비자의 효용이 극대화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는 가장 큰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예산선 위의 한 점을 선택하려고 하며, 이를 무차별 곡선과 예산 선을 같이 그린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두 개의 곡선이 만나는 점이 극대화 된 효용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생산자 이론

이는 기업 생산 활동에 대해 다루며, 생산 요소를 넣어 재화와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기업의 목적인 이윤 극대화를 위하여 기업이 선택하는 생산 요소의 조합을 말한다.

여기서 생산은 경제 주체의 경제 활동이며, 토지 또는 원재료에서 재화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미시경제학 모형

 

 

미시경제학 모형

수요와 공급

미시경제학에서는 가격이 결정되는 것에 대한 것을 알아내는 데 분석의 초점을 두고, 이때의 요소는 수요, 공급, 시장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가격은 배급과 배분 기능을 하며, 가격이 없으면 소비자가 그 재화를 무제한 소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가격은 재화를 과도하게 소비하려고 하는 욕구를 막는 배급 기능을 한다. 또한 신호의 역할로 어떠한 상품의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 또한 가격이 상승하면 상품 생산 증가의 신호로 작용하는 배분 기능도 한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여기서 하는 기능을 말한다. 

 

경제학에서는 수요에 있어 다른 요인들을 제외하고 가격만을 분석 대상에 둔다. 실제 생활에서도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자주 보이는 관계로 이를 수요의 법칙이라고 한다. 또한 소비재 하나의 가격만이 아니라 다양한 상품의 가격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어떠한 한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그 상품에 필요한 물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또한 수요는 소비자의 수와 소득수준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균형

높은 가격 상태에서는 다른 요인이 없는 것으로 가정하더라도 공급자는 이 가격에서 오는 이득을 얻기 위해 공급 증가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가격은 낮아지게 된다. 또한 너무 떨어진 가격에서는 소비자들이 싼 가격으로 더 소비하고자 하기 때문에 초과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가격을 결국 균형으로 가게 된다. 이때의 가격을 균형 가격이라고 한다. 바로 그래프에서 수요, 공급 그래프가 만나는 점이 균형 가격, 균형 거래량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