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의 정보 창고

Sui01의 정보 창고입니다.

  • 2024. 7. 10.

    by. Sui01

    목차

       

      화폐 또는 돈 또는 금전은 일반적인 유통수단이며,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고 상품의 교환을 이어주며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 사용됩니다. 과거의 경우, 조개껍데기, 동물의 가죽, 비단, 보석 등을 사용하였고 초기에는 금, 은, 동의 금속 화폐가 사용되었고 현재는 특수한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고 그 크기나 모양, 액수는 법률에 따라 정해지게 됩니다. 여기서 나아가 현재는 전자 화폐,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화폐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폐
      화폐

       

      과거에는 물물교환을 통하여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러한 방법에는 거래 상대방을 찾기 어렵고 거래 비용이 높다는 많은 불편함이 있었고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하게 된 교환 수단이 바로 돈, 화폐입니다. 

      경제생활을 하는 데 있어 화폐의 매개 역할을 통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돈과 재화, 서비스의 교환을 매매라고 하며, 이 매매는 돈과 재화, 서비스의 교환을 말합니다. 환전도 돈과 돈의 교환이기 때문에 매매에 속합니다. 유통수단과 지불수단으로 기능하는 화폐는 유통화폐라고 하며, 현재는 정보통신과 기술의 발전으로 실물 화폐가 아닌 전자 화폐를 통해서도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물화폐와 대안화폐, 전자화폐

      실물화폐는 제조된 실물로부터 가치가 기원하는 돈을 말합니다. 교환의 매개체로 이용된 실물화폐의 예로는 금, 은, 구리, 조개껍데기, 보리 등이 있습니다. 대안화폐는 특정 상품에서 상환되는 것이 가능한 돈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해진 지역공동체 안에서 물건과 서비스를 주고받는 점에서 최근에는 지역 화폐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자화폐 또는 디지털 통화는 실물이 없이 전자적으로 교환되는 돈이나 증서를 말합니다. 보통 네트워크, 인터넷, 디지털 선불카드 시스템에서 사용되며, 전자 송금, 지로는 실제적인 예입니다. 

       

       

      유로
      유로

       

      화폐 코드 체계

      현재 세계에는 약 180개의 다양한 화폐 단위가 있으며, 가장 많이 거래되는 화폐는 미국의 달러(USD), 유럽연합의 유로(EUR), 일본의 엔(JPY), 영국의 파운드(GBP), 스위스의 프랑(CHF), 캐나다의 달러(CAD), 호주 달러(AUD)가 있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각 국가의 화폐는 ISO 4217 국제표준에 의해 3자리 알파벳 코드로 표기됩니다.

       

      화폐 코드 체계는 국제적인 금융 거래와 표준화된 정보를 위해 중요합니다. 이 체계는 각국의 화폐를 식별하기 위한 고유한 코드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제에서의 소통과 거래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이것은 국제적인 금융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각국의 화폐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ISO 국제 표준화 기구가 국제적인 화폐의 식별을 위해 만든 규약으로 ISO 4217에 의해 화폐 코드 체계는 규정되었습니다. 화폐 코드는 국제 금융 거래에서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국가 화폐의 명확한 구분, 용이한 거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표준화된 금융 정보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며 금융 데이터의 효율적인 교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원

       

      대한민국의 화폐 코드 및 단위

      대한민국의 화폐 코드는 'KRW'입니다. 이 코드는 대한민국 원화를 국제적으로 식별하는데 사용되며 화폐 단위는 '원(Won)'입니다. 대한민국 원화는 1962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원화는 100전으로 분할되나 현재는 전이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이 사용되지 않는 것과 같이 여러 차례에 걸쳐 화폐 개혁이 이루어지고 화폐 단위가 변화해 왔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미화, 포화, 곡화가 이용되었습니다. 포화는 천이나 옷감을 말하는 것이며 곡화는 곡물, 주로 쌀을 의미합니다. 미화는 곡물 또는 천과 같은 물품을 교환할 때 사용되는 수단으로 현대의 화폐와 유사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서야 상평통보가 전국적으로 교환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상평통보는 숙종 때부터 제작하여 법정화폐로 유통된 조선시대의 주화입니다. 법률에 따라 유통이 강제되었던 법정화폐이기도 하며 화폐의 가치가 고정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명목화폐이기도 합니다. 화폐의 단위는 문(文)으로 일반적으로는 '푼'이라고 하였습니다. 조선 말 당백전 발행이 진행된 조선 말까지 계속하여 사용되었습니다. 상평통보 이후에는 재정확충을 위하여 흥선대원군이 발행한 것으로 당백전이 있으며 이는 주화 1개의 명목 가치를 1백 문으로 하였으나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였고 물가 상승만 가져와 결국 폐지되었습니다. 이후에 고종이 친정을 하면서 재정확충을 목적으로 당오전을 발행하였으나 이도 경제에 충격만 주고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분단된 남한과 북한에 원화라는 분리된 통화가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의 첫 번째 원은 100전으로 나누어졌습니다. 1946년 조선은행이 10원과 100원권을 도입하였으며, 이후 5원권, 1,000원 권이 도입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은행으로 바뀐 중앙은행에서 5, 10, 50전, 100원, 1,000원의 종류로 도입되었습니다.

      2006년 한국은행은 화폐 위조의 위험을 줄인 새로운 5,000원권 지폐를 출시하였고 2007년에는 1,000원 권과 10,000원권지폐도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2009년에 50,000원 권이 발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화폐에는 위조를 구분하도록 띠 홀로그램을 부착하였으며, 색 변환 잉크와 숫자를 숨기는 볼록 인쇄 기법 등의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일련번호의 경우에도 오른쪽으로 갈수록 글자의 크기가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